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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백작부인은 '걸스데이'민아 "이 갈고 나왔다"

[KJtimes=이지훈 기자]<복면가왕> '럭셔리 백작부인'은 걸 그룹 걸스데이의 민아였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에 진출한 4명의 복면가수가 18대 가왕 자리를 놓고 준결승전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준결승전은 '머리가 커서 슬픈 파라오'(이하 '파라오')'고독한 사나이 레옹'(이하 '레옹')의 대결에 이어 '럭셔리 백작부인'(이하 '백작부인')'남극신사 펭귄맨'(이하 '펭귄맨')의 경연이 펼쳐졌다.

 

'백작부인'은 섬세한 감성으로 이정봉의 '어떤가요'를 불렀다. '펭귄맨'은 고() 김광석의 '거리에서'를 애절하게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판정단의 선택은 '펭귄맨'이었다. '펭귄맨'73표를 얻은 26표를 받은 '백직부인'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연에서 진 백작부인의 정체는 걸스데이의 민아였다. 민아는 "데뷔 했을 때 (가창력) 논란이 많았다""노래 부르는 것에 트라우마가 생겼었다. 피할 수만은 없었다. 이 갈고 나왔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