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복면가왕> '럭셔리 백작부인'은 걸 그룹 걸스데이의 민아였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에 진출한 4명의 복면가수가 18대 가왕 자리를 놓고 준결승전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준결승전은 '머리가 커서 슬픈 파라오'(이하 '파라오')와 '고독한 사나이 레옹'(이하 '레옹')의 대결에 이어 '럭셔리 백작부인'(이하 '백작부인')과 '남극신사 펭귄맨'(이하 '펭귄맨')의 경연이 펼쳐졌다.
'백작부인'은 섬세한 감성으로 이정봉의 '어떤가요'를 불렀다. '펭귄맨'은 고(故) 김광석의 '거리에서'를 애절하게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판정단의 선택은 '펭귄맨'이었다. '펭귄맨'은 73표를 얻은 26표를 받은 '백직부인'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연에서 진 백작부인의 정체는 걸스데이의 민아였다. 민아는 "데뷔 했을 때 (가창력) 논란이 많았다"며 "노래 부르는 것에 트라우마가 생겼었다. 피할 수만은 없었다. 이 갈고 나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