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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삼둥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결국 하차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송일국과 아들 삼둥이(대한·민국·만세)KBS 2TV 육아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결국 하차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22일 오후 "송일국 씨와 삼둥이(대한·민국·만세)가 어제(21) 마지막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라면서 하차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은 "그동안 명확하게 하차 여부를 구분 짓지 못하고 촬영하던 중, 최근 하차 관련된 이슈를 계기로 제작진과 수차례 상의 끝에 마지막 촬영 일정을 결정했다"라면서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너그러운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많은 애정과 사랑을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면서 "지난 1년 반 동안 삼둥이가 씩씩하게 자라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서 행복했고, 이를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송일국은 삼둥이와 함께 지난해 76'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 이후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송일국이 내년 방송되는 KBS 1TV 대하사극 '장영실'에 출연하게 되면서 하차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송일국과 삼둥이는 기존의 촬영 분량이 많은 관계로 내년 2월까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등장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