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빅3, 신년세일 돌입...최대 70% 할인 '어떤 브랜드 참여하나'

[KJtimes=김봄내 기자]백화점 업계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16일간 일제히 새해 첫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1월 신년세일은 겨울상품 시즌오프와 재고 정리 행사가 몰려 연중 정기세일 중 가장 많은 브랜드가 참여한다.

 

롯데백화점 신년 세일에는 여성·남성패션, 잡화, 생활가전 상품군 등 총 9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전점에서 '겨울 방한용품 10대 특보상품'4070% 할인 판매한다. 총 물량은 1만점으로, 대표 상품은 정상가보다 70% 할인된 보니알렉스 사파리 점퍼(108천원), 크록스 방한화(39900), 메트로시티 양가죽 장갑(1만원) 등이다.

 

남성 패션 상품군은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를 한다. 123일 이틀간 해당 단일 브랜드에서 6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15%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지이크, 커스텀멜로우, 앤드지, 갤럭시라이프스타일 등 총 33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갤럭시, 로가디스, 캠브리지 등 정장 일부 브랜드에서는 100만원 이상 구매 시에만 적용된다.

 

그 외 가전·가구·해외명품·주얼리·모피·화장품 등에 대해서도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가 있으며 주말 구매 고객에게 금액에 따라 한정 수량으로 극세사 차렵이불 등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해외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남성·여성·잡화·아동 등 전 상품군의 가을·겨울 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이번 '신년 첫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전체의 70%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아우터(외출복), 방한용품 등 겨울 상품 물량을 지난해보다 20%가량 늘렸다.

 

세일 기간 점포별 행사에서는 패딩, 모피 등 아우터 상품이 최대 70% 할인된다.

 

무역센터점은 10층 문화홀에서 다음 달 27'대한민국 모피대전'을 진행한다. 진도모피, 성진모피, 근화모피, 사바띠에 등 10개 모피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50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진도모피 밍크 베스트(240만원), 성진모피 블랙그라마 베스트(199만원), 마리엘렌 밍크재킷(190만원) 등이 있다.

 

해당 기간 현대백화점카드로 남성 전통캐주얼 브랜드·해외패션 브랜드를 60만원 혹은 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각각 현대백화점상품권 6만원, 10만원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전점에서 D&S 랄프로렌, 타미힐피거, 헤지스 등 20여개 트래디셔널 브랜드들이 참여해 최대 50% 할인하는 '트래디셔널 시즌오프'를 연다.

 

영등포점은 이와 별도로 26A6층 이벤트홀에서 남성 트래디셔널 시즌오프 행사를 통해 타미힐피거, 빈폴, 헤지스, 폴로 등 8개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행사 첫 주말인 23일에는 신세계카드로 당일 20/40/60만원 트래디셔널 장르 구매 시 금액대별 상품권(5%)을 증정하고 단일브랜드에서 60만원 이상 구매하면 10% 상품권을 준다.

 

남성 클래식·캐주얼·컨템포러리 브랜드 12개가 참여해 30% 할인 판매하는 '남성 패션 시즌오프'도 동시에 진행된다.

 

신세계 본점은 217일 신관 9층 본매장에서 '피숀 클리어런스'를 진행한다.

 

생활명품 편집숍인 피숀에서는 프랑스 명품 식기브랜드 사브레의 구스타브 커트러리 세트(스푼+포크+나이프)50세트 한정으로 55200원에 선보인다. 원목 느낌 디자인으로 유명한 렘노스는 리키시계 소/대 사이즈를 각 20개 한정으로 96/136천원에 선보인다.

 

본점 10층 문화홀에서는 23일 이틀간 동우모피, 근화모피, 성진모피, 부르다문, 마담포라 등 5개 모피와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모피/디자이너 아우터 대전'을 펼친다.

 

근화모피는 그로우 피메일 재킷을 40% 할인한 402만원, 성진모피는 마호가니 휘메일 후드코트를 60% 이상 할인한 4608천원에 판매하고 동우모피는 밍크 휘메일 재킷을 40% 할인한 540만원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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