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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펀드 플러스론’…평가액의 최대 95%까지 대출 가능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이 기존 펀드담보대출 대비 대출 한도를 늘려 펀드평가금액의 최대 95%까지 대출이 가능한 우리펀드 플러스톤을 출시했다.
 
우리펀드 플러스론은 개인 신용등급에 따라 신용대출한도를 추가 부여하여 대출한도를 정기예금담보대출 수준인 95%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주식형펀드의 경우 대출한도가 50%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큰 혜택이다.
 
기존 금융권의 펀드담보대출은 펀드는 주로 장기투자 또는 세제혜택을 목적으로 가입하나 가입고객이 일시적으로 자금이 필요한 경우 어쩔 수 없이 중도해지를 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는데, 본 상품을 통해 중도해지 없이 원하는 해지타이밍까지 투자상품을 유지하고 일시적인 단기자금 수요도 충족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출대상은 본인명의 펀드상품 가입자로, 대출금리는 상품출시일 현재 코리보 기준 최저 연 3.06%에서 최고 4.36%이며, 급여이체, 아파트관리비 또는 공과금 자동이체 등 조건에 따라 최대 0.3%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홍윤기 개인영업전략부 부장은 본 상품 출시로 기존 펀드담보대출 한도가 부족하여 중도해지를 할 수 밖에 없었던 불편함을 덜어드리고 고객의 단기자금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16년에도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