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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달력, 40만부 팔렸다...지마켓 매출만 16억원

[KJtimes=이지훈 기자]2016'무한도전' 달력이 1월 중순까지 약 40만부 가량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무한도전' 달력은 지난해 1119일부터 MBC TShop과 지마켓을 통해 판매됐는데 지마켓에 따르면 이 사이트를 통해 1월 중순까지 판매된 '무한도전' 달력의 판매량은 약 40만부다.

 

달력 가격은 4천원으로, 지마켓에서만 16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린 셈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무한도전' 뿐 아니라 '슈퍼맨이 돌아왔다' '복면가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달력이 출시되면서 방송사들이 판매량 공개에 예민하다"며 자세한 수치를 밝히지는 않았다.

 

'무한도전'2008년부터 달력을 제작, 판매해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고 있다.

 

2011년 판매량이 86만부를 넘어섰던 것을 고려하면 '2016 무한도전 달력'의 판매량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지난해 출시된 '복면가왕'(MBC), '추사랑'(KBS) 달력 등에 비하면 높은 판매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