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삼성증권이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로 꼽았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삼성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며 순이익은 일회성 손상차손 531억원을 감안하면 컨센서스를 상회한 수준이라고 분석하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5000원도 종전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종전처럼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은 것이다.
현대건설이 전날 발표한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672억원과 1652억원이었으며 영업외 비용으로 현대상선 보유지분에 대한 일회성 손상차손이 반영됐다.
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우려한 연결기준 미청구 공사 채권도 지난해 4분기에 1조1000억원가량 줄었다”며 “현대건설은 손익과 현금 흐름 개선이 동시에 시현되는 몇 안 되는 건설사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