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金総書記死去 情報収集に不備 韓国政府に批判

北朝鮮の金正日総書記の死去を受け、韓国国会は20日、情報委員会(非公開)と外交通商委員会などで政府当局者から説明を受けた。この中で、情報機関の国家情報院が、米国、日本、ロシアも死去を把握したのは北朝鮮の発表後だったと釈明した。金総書記の死去への対応をめぐっては、国家情報院や軍情報機関が北朝鮮側の公式発表以前に異変を察知できなかったと指摘されており、韓国の安全保障体制の不備に批判が出ている。

 韓国大統領府は20日、李明博大統領が同日午後に外交安保関係閣僚会議を招集すると発表した。

 一方、金総書記死去への対応については、北朝鮮の朝鮮中央テレビなど官製メディアが19日午前10時、正午からの「特別報道」を予告した際、アナウンサーの沈痛な表情や、背景音楽などから、韓国の一部の専門家は「金総書記死亡の報道になる」と分析していた。

 ところが、韓国軍の制服組トップの合同参謀本部議長は同日午前、前方部隊の視察に予定通り出発した。

 韓国軍は、金総書記死去の報道直後、全軍に「指揮官現場復帰」である「非常勤務態勢第2級」を発令。監視強度(ウォッチコン)は第3段階とし、昨年11月の延坪島砲撃当時に引き上げられた態勢を維持しているが、韓国政府筋は「十分な情報の把握と分析に基づくものといえるのか不明だ」と懸念を示す。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