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문화스포츠 풍향계

'복면가왕' 출연 밀젠코 마티예비치 "사랑과 응원 감사"

[KJtimes=이지훈 기자]MBC TV '일밤-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에 출연한 록밴드 스틸하트의 보컬리스트 밀젠코 마티예비치(52)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밀젠코는 지난 28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밤 '복면가왕'에서의 공연은 정말 재미있었고 반응은 폭발적이었다""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에 감사하다"고 글을 올렸다.

 

지난주부터 이 프로그램에 '과묵한 번개맨'으로 출연한 밀젠코는 부활의 보컬리스트 김동명과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소정을 누르고 3라운드까지 올랐다.

 

그는 경연에서 임재범의 '고해'와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빼어난 한국어 발음으로 불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고 스틸하트의 대표곡인 '쉬즈 곤'(She's Gone)도 라이브로 들려줬다.

 

여성 가수 미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밀젠코를 "우리 회사 가족이 된 스틸하트 밀젠코 오빠"라고 칭하며 "오늘 무대 최고였다. 가왕은 못됐지만 노래의 열정과 일의 열정이 멋지다"고 응원했다.

 

미나와 룰라 출신 김지현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배드보스컴퍼니는 지난달 밀젠코와 한국 활동을 위한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