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LIG넥스원[079550]이 올해 사상 최대 수주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일 교보증권은 LIG넥스원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방산수출 확대 정책으로 수출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며 최근 국제정세에서 미사일 계통의 방어체계가 부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은 올해 매출액 2조1000억원에 영업이익 1636억원을 거둘 것”이라며 “이는 전년보다 각각 11.6%와 45.8% 늘어난 것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LIG넥스원은 2012년과 2014년 하반기에 두 차례 수주한 ‘천궁’ 양산이 지난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로 인식되기 시작했으며 방산물자 국산화 비율도 올라가 연구개발 매출도 늘었다”면서 “올해 신규 수주 역시 역대 최대가 될 것이며 국방 예산상 LIG넥스원의 주력제품에 대한 발주 계획이 이미 잡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