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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생활 속 금융서비스 구현 ‘눈길’

‘KB경조사알림 서비스’ 시행

[KJtimes=서민규 기자]“딩동~ 돌잔치 초대장이 도착했습니다.”


KB국민은행이 KB스타뱅킹 내에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인 ‘KB경조사알림 서비스시행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3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경조사알림 서비스는 돌잔치, 결혼, 부고 등의 경조사를 SNS를 통해 쉽게 알릴 수 있는 신개념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다.


KB스타뱅킹 가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의 장점으로는 청첩장, 부고장, 연하장 등 경조사 안내 템플릿을 활용해 사용자가 직접 일정, 장소, 메시지 등을 입력하고 카카오톡과 연계해 초대장도 발송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 경조사뿐만 아니라 모임, D-Day 관리, 공과금 납부, 쇼핑 등으로 금융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생활 속에 금융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도록 고객중심 생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출시는 핀테크와 생활 속 금융이 결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경조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카카오톡을 통해 지인들에게 쉽게 알릴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또한 초대장을 받은 상대방은 전화번호만으로 돈을 보낼 수 있는 ‘KB간편송금 서비스를 이용해 축의금 등을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