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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강서구청과 ‘손잡았다’

‘강서구 의료관광 특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 체결

[KJtimes=서민규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서울 강서구청과 손을 잡았다.


9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전날인 8일 강서구청에서 강서구 의료관광 특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앞으로 강서 미라클 메디(Miracle Medi) 특구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마케팅 활동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사실 아시아나항공이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업무제휴를 통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것은 지난 2009년부터다. 당시 한양대병원을 시작으로 이후 삼성서울병원, 연세의료원 등과 업무제휴를 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강서 미라클 메디 특구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일대 1810,035에 척추, 관절, 불임 등 중증 치료에 특화된 8개의 의료기관과 숙박, 관광업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아시아나항공은 해외에서 특구를 방문하는 환자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되며 강서구와 협력해 특구 관련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은 강서구와 지난해 8월에 체결한 자원봉사활동 업무협약에 이어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한층 더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