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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퍼, 'KCON'으로 '첫 번째 日 공식 무대 오른다

[KJtimes=이지훈 기자]아이돌 그룹 스누퍼가 'KCON'을 통해 일본 팬들을 만난다.

 

스누퍼는 49일 일본 최대 컨벤션 센터인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개최되는 'KCON 2016 Japan' 오프닝 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KCON'은 단순한 페스티벌을 넘어 문화, 서비스, 제품 마켓이 결합, K, K드라마, K뷰티, K푸드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컨벤션형 페스티벌이다.

 

스누퍼는 'KCON'을 통해 일본 팬들에게 음악을 알리는 한편 '신 한류'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스누퍼의 소속사 위드메이 관계자는 "뜻 깊은 무대에 한류스타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일본 시장에 노크하는 것은 물론, 한류의 불씨가 다시 피어오를 수 있도록 스누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누퍼는 지난 8일 정오 두 번째 미니앨범 '플라토닉 러브'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9일 오후에는 키노와 함께하는 카드 형태의 신개념 음악 앨범 예약 판매를 시작하는 등 연일 새로운 콘텐츠로 팬들을 찾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