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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인케이스 양준무 대표와 하와이서 결혼

[KJtimes=이지훈 기자]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36)가 오는 26일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소속사 본부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예비 신랑은 인케이스 코리아 대표 양준무(39)씨다. 인케이스 코리아는 미국에 본사를 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인케이스 디자인'의 수입업체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지인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결혼식은 하와이에서 가족과 지인들끼리 작게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가희씨가 회사에도 2~3주 전에 알렸을 정도로 조용하게 결혼을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신혼집은 서울에 차리며 결혼 후에도 연예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가희는 2012년 개인 활동 등을 이유로 팀을 탈퇴했다. 가수와 뮤지컬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 중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