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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롯데면세점 새 모델…엑소·박해진과 활동

[KJtimes=이지훈 기자]중국판 '나는 가수다'를 통해 한류 스타로 떠오른 가수 황치열이 롯데면세점 모델로 발탁됐다고 소속사 하우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

 

면세점 광고 모델은 한국을 대표하는 얼굴이자 해외 인기를 입증하는 척도로 황치열은 그룹 엑소를 비롯해 배우 김수현·이민호·박해진·최지우, 그룹 슈퍼주니어·2PM 등의 한류스타와 함께 롯데면세점 모델로 활동한다.

 

황치열은 지난 1월 이후 중국 후난(湖南)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에 출연하며 '황쯔리에'(黃致列)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14부작으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에서 그는 10회까지 방송된 현재 3번이나 1위를 차지하며 최다 우승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 유일한 외국인 가수이자 한국 가수로 출연한 그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이 프로그램 최초로 외국인 가왕이 탄생할지도 관심이다.

 

소속사는 "황치열이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뿐 아니라 훈훈한 외모와 겸손한 인성으로 중국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