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최태우 기자] 삼성화재가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7컨설팅’ 마케팅을 전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7컨설팅은 짧은 고객상담 시간에 효율적으로 상품을 안내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지점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높일 수 있는 보험가입을 컨설팅하는 마케팅이다.
현재 판매중인 100여개가 넘는 담보를 병원 진료 프로세스에 따라 7단계(실손 – 진단비 – 일당 – 수술비 – 후유장애 – 장기요양자금 - 사망)로 분류하고, 현재 보장 여부 및 상세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요즘처럼 바쁜 시대에 고객이 실제로 보험 상담을 위해 설계사에게 내어 주는 시간은 길어야 15분 정도인데 수많은 보장을 설명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다.
이에 설계사들도 고객에게 상품의 특장점 중심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고, 고객들은 짧은 시간의 설명만으로는 상품의 세부적인 내용을 다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다이렉트 채널을 이용해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하는 것을 생각하기 쉬운데 싸고 쉽게 가입할 수 있다고 해서 무조건 '제대로 가입한, 좋은 보험'인 것은 아니다.
보험 혜택을 받는 '보장 기간' 동안 질병, 상해, 배상책임 등 보험사고가 났을 때 제대로 보상받아 나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는데 기여할 수 있는 맞춤 보험을 찾기가 그만큼 쉽지 않다.
7컨설팅은 본인이 완벽하게 가입했다고 생각되는 보험에 대해 부족한 담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보험가입에 대한 필요성을 고객 스스로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100세시대를 맞이하여 길어진 평균수명에 맞게 고객의 연령대에 맞는 담보에 집중하여 보험가입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가령 3~40대의 가장이라면 부양가족을 위해 사망보험금이나 경제적 능력을 상실했을 때를 대비, 후유장애에 집중하고 50대 이후로는 장기요양자금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이 사례는 지난해 말 회사 내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높은 순위로 수상했다.
진흥기 삼성화재 영업교육파트파트장은 “「7컨설팅」은 고객과 RC가 모두 만족하는 효율적인 컨설팅 기법”이라며, “차별화된 컨설팅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는 삼성화재 RC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