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동부화재는 28일 인터넷 전용 보험상품인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이렉트 상품은 보상서비스는 기존 상품과 똑같이 적용되지만, 수수료 등 각종 비용을 줄여 설계사 채널보다 평균 17.2% 보험료가 저렴하다.
지난해 11월말 인터넷 보험 슈퍼마켓인 '보험다모아'의 출범 이후 손보사들은 속속 인터넷 전용 자동차보험 상품을 출시해 가격 경쟁을 벌여 왔다.
대형 손해보험사 중에서는 동부화재가 마지막으로 인터넷 시장에 참가했다.
동부화재는 자사의 강점인 텔레마케팅 상담사를 활용해 맞춤형 관리를 제공, 사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PC와 모바일에서 똑같은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구축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동부화재는 설명했다.
동부화재는 내달 운전자보험, 5월 연금보험을 출시하는 등 인터넷 전용 상품의 범위를 넓혀 온라인 플랫폼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