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문화스포츠 풍향계

세븐, 日 레코드사 빅터와 전속계약…7월 신곡 발표

[KJtimes=이지훈 기자]가수 세븐(본명 최동욱·32)이 일본 대형 레코드사 빅터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3년 만에 현지 시장에 컴백한다.

 

소속사 일레븐나인은 "세븐이 일본 음반제작사 빅터와 손잡고 본격적인 현지 활동에 나선다"며 이를 기념해 지난 27일 도쿄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팬 이벤트 '세븐 프리미엄 토크 이벤트 인 도쿄'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븐은 이날 팬들 앞에서 빅터와의 계약 소식을 알리며 "오는 77일 일본에서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가 일본에서 음반을 내는 건 지난 2013년 싱글 '아리가토우' 이후 3년 만이다.

 

빅터는 일본 국민 그룹 스마프를 비롯해 유수 아티스트의 앨범 유통을 맡는 레코드사이다.

 

빅터 관계자는 "세븐을 당사 아티스트로 맞게 돼 기쁘다""앞으로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활동에 앞서 세븐은 상반기 4년 만의 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