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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뉴스9도 살렸다...재치 입담에 시청률 껑충

[KJtimes=이지훈 기자]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 중인 배우 송중기가 KBS 뉴스9에 등장해 화제다.

 

'태양의 후예'로 한류를 다시 일으킨 주역으로 30'뉴스9'에 초대된 송중기는 겸손하지만 당당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세계적 한류 스타 반열에 올랐다'는 앵커의 말에 "쑥스럽고, 저에게 그렇게까지 수식어가 붙어도 되는지 잘 모르겠다"면서도 "요즘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연예인이 '뉴스9'에 출연한 것은 사상 최초다.

 

송중기는 "제가 예전에 아나운서가 꿈이었던 시절이 있는데 이렇게 유명하신 앵커분들을 보고 스튜디오에 앉아있으니 꿈 하나를 이룬 기분"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실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이날 '뉴스9'의 평균 시청률은 전날의 10.04%보다 4.1%p 오른 14.14%를 기록했다.

 

송중기가 출연한 오후 928분부터 934분까지의 시청률은 19.37%, 전날 같은 시간대의 11.29%보다 무려 8.08%p가 올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