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이 지난 10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가 추억의 카세트테이프로도 출시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의 싱글을 1990년대와 2000년대 가요계를 아우른 카세트테이프로도 제작해 오는 20일 한정판으로 발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박진영은 싱글 타이틀곡 '살아있네'에서 1994년 데뷔 이래 22년간 가요계에서 열정적으로 활동 중인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냈다.
'레코드판이 카세트가 되고/ 카세트 테잎이 CD로 바뀌고/ CD가 다운로드 스트리밍이 돼도/ 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도/살아있네'란 노랫말을 토대로 카세트테이프를 기획해 가요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겠다는 생각이다.
이 곡은 현재 각종 음원차트 10위권에서 순항 중이다.
싱글의 또 다른 곡 '파이어'(Fire) 뮤직비디오에는 미국 유명 토크쇼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과 미국 인기 드라마 '워킹 데드'에 출연 중인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오브라이언은 이 뮤직비디오에서 코믹한 연기와 춤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