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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일엔 송중기와 함께...KBS '태양의 후예-늑대소년' 연속 편성

[KJtimes=이지훈 기자]KBS 2TV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3'태양의 후예'와 송중기의 작품을 집중 편성한다.

 

KBS 2TV는 임시공휴일인 13일 오후 35분부터 630분까지 '태양의 후예' 12~14회를 재방송한다.

 

10시에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TV '굿바이 미스터 블랙'SBS TV '돌아와요 아저씨'가 선거 방송 관계로 결방하는 가운데 '태양의 후예' 15회만이 나홀로 정상 방송된다.

 

첫 회 14.3%로 출발해 9회만에 30%를 돌파하는 시청률 급상승 곡선을 그리다 중반 이후 상승세가 둔해진 '태양의 후예'로서는 타 드라마 시청자에, 긴 시간 진행되는 선거 방송에 지루함을 느낄 시청자까지 끌어들일 기회다.

 

KBS 2TV'태양의 후예' 본 방송이 끝나는 1110분부터는 송중기 주연의 영화 '늑대소년'(2012)까지 편성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