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문화스포츠 풍향계

16년만에 무대 오른 고지용 "지금은 애 아빠 됐다" 감동 재회

[KJtimes=이지훈 기자]고지용이 16년만에 젝스키스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는 MBC 무한도전 특집 '토토가 시즌2' 젝스키스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고지용은 게릴라콘서트 마지막 무대 '기억해줄래'를 부르며 깜짝 등장했다.

 

고지용의 합류로 젝스키스는 16년만에 은지원, 강성훈,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 등 6명 완전체 무대를 펼치게 됐다.

 

고지용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감정이 너무 벅차올랐다. 너무 반갑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아직 와주신다. 16년 만"이라며 "마지막 무대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어 고지용은 제 일을 하고 있고, 한 가정의 아기아빠가 됐다면서 “‘무한도전을 통해 멤버들이 왕성한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