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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출전' 김현수, 안타 폭팔…타율 0.500

[KJtimes=이지훈 기자]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38)가 메이저리그 데뷔 세 번째 안타를 쳤다.

 

김현수는 15(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텍사스와 벌인 원정경기 3-6으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김현수는 텍사스의 마무리 션 톨레스의 볼을 잘 골라내 풀카운트로 맞서다가 6구째인 시속 150짜리 낮은 직구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1·2루 사이를 완전히 빠져나가는 깨끗한 안타였다.

 

앞서 내야안타 2개만 기록한 김현수는 이날 비로소 시원하게 외야로 빠지는 강한 타구로 안타 다운 안타를 만들었다.

 

김현수는 21루를 만들었으나 다음 타자 조이 리카드가 땅볼로 잡혀 경기가 끝났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6타수 3안타를 친 김현수의 타율은 0.500가 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