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금호타이어, ‘싸이’와 MV 콜라보레이션 ‘좋은 날이 올 거야’ 공개

새로운 형태의 광고 뮤비로 젊은이들 응원…유투브와 중국 웨이보에 유포

[kjtimes=견재수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이한섭)가 신규브랜디드 콘텐츠(영화,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적 경험을 부여하며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것)로 가수 싸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뮤직비디오(MV)를 공개했다.
 
싸이 7집 수록곡 좋은 날이 올 거야에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슬로건인 ‘Better, All-Ways’ 를 접목시켜 제작된 이 MV는 노래의 가사처럼 고되고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싸이와 금호타이어가 함께 응원을 보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노래는 싸이가 7집 작업을 하면서 가장 만족하고 애정을 갖고 있다고 밝힌 곡으로 뮤직비디오의 끝 부분에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슬로건 ‘Better, All-Ways’가 노출된다. 노래 가사 좋은 날이 올 거야와 슬로건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지난 해 9월부터 금호타이어가 새로 적용한 브랜드 슬로건 ‘Better, All-Ways’ 언제나 고객에게 더 좋은 가치를 선사하고 고객이 항상 더 좋은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지녔다.
 
금호타이어 측은 국내 포털은 물론 유투브와 중국 웨이보에도 이번 MV가 유포되면서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경태 금호타이어 마케팅담당 상무는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했다뮤직비디오에서 싸이의 노래를 들으며 젊은이들이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 받고 기운을 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가 지난 3월부터 TV광고로 방영하고 있는 편과 편도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편은 눈은 바쁘니까라는 카피와 함께 분주하게 움직이는 운전자의 눈동자를 보여주며 소비자의 감성과 제품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표현했고, ’편은 금호타이어의 저소음과 정숙성을 강조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