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중국 샤오미, 한류 콘텐츠 사업 본격 진출

국내 업체 코리아엠씨엔, 콘텐츠 공급·운영 대행

 
[kjtimes=견재수 기자] 중국 1위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한류 콘텐츠사업 전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한국 업체 코리아엠씨엔에 방송콘텐츠 공급 및 운영대행을 맡겼다.
 
코리아엠씨엔은 한국의 드라마, 영화, 음원 등의 콘텐츠 공급을 위한 DB 및 제휴사 네트워크를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MCN관련 콘텐츠 공급과 제작지원을 샤오미 E&M에 우선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샤오미의 영상, 게임, 방송 등 동영상 플랫폼을 담당하는 샤오미 자회사 샤오미 E&M샤오미 헤이진 쯔보(黑金直播)’라는 앱(APP)을 지난 37일 코리아엠씨엔과 함께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47일부터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실시 중에 있다.
 
또 오는 6월 정식 오픈을 목표로 코리아엠씨엔과 서비스 프로세스 및 서비스 안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샤오미 헤이진 쯔보(黑金直播)’16000만명의 사용자가 있는 샤오미 스마트폰 유저와 중국내 3위의 샤오미 앱스토어를 바탕으로 6월 정식 오픈 전까지 16000만명이상의 사용자를 확보 후 중국 스마트폰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코리아엠씨엔은 샤오미에 한국관련 콘텐츠 공급 및관리를 맡아, 중국의 유저들 대상으로 흥행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를 발굴해 샤오미 쯔보 앱 (黑金直播)’ 의 메인과 같은 주요한 위치에 배치하는 등의 마케팅을 샤오미 E&M과 함께 지원한다.
 
또한, 한국에서 등록되는 모든 콘텐츠는 코리아엠씨엔을 통해서 한국에서 편리하게 정산 받을 수 있다.
 
코리아엠씨엔은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엔터테인먼트사를 위해 중국으로의 콘텐츠 유통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중계하는 청구 역할뿐 아니라 성공적인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코리아엠씨엔 관계자는 한국의 MCN회사나 BJ, 가수, 연예인 모델들이 안정적인 중국 진출을 위한 스튜디오 제공 및 실시간 통역자 지원, 마케팅 정보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한류 콘텐츠를 대규모 샤오미 스마트폰 유저들에게 안정적이고 빠르게 송출함으로서 한류문화 중국확산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