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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6월 21일 일본서 첫 방송...신드롬 일으킬까

[KJtimes=이지훈 기자]한중 동시방송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KBS 2TV '태양의 후예'가 오는 621일 일본에서 첫 방송된다.

 

25일 제작사 NEW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621일 오후 11시부터 일본의 위성방송인 '위성극장'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1회 방송이지만 2회분이 연달아 방송된다.

 

'태양의 후예'는 방송 중이던 지난 3월 일본에 회당 10만 달러에 판매되면서 꺼져가던 한류 드라마 시장에 불씨를 되살렸다.

 

'태양의 후예'는 한국의 KBS 2TV와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愛奇藝)에서 동시에 방송됐으며 지난 46일부터는 홍콩의 Viu TV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중국 TV 방송을 포함한 다른 해외 방송 일정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