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코오롱글로벌, 1Q 매출 6221억원·영업익 119억원 달성

전년 동기比 영업이익 84% 상승·1분기 ‘이자보상배율 2’ 달성

 
[kjtimes=견재수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1분기 매출액 6221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의 영업(잠정)실적을 26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33억원 증가했으며 건설부문의 주택·건축, 해외 수처리사업, 그룹공사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이 눈에 띈다.
 
유통부문 역시A/S 및 수입중고차 시장의 성장으로 인한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에 비해 글로벌 물동량 둔화와 철강 업황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무역부문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다소 하락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성장세가 더욱 뚜렷하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5(+84%)상승한 11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건설부문은 20154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으며, 올해 역시 지난해 신규수주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 성장이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20161분기 현재 신규수주는 1조원을 돌파했고, 올해 신규수주 목표도 기존 25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신규수주 Pjt가 착공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매출 증가와 수익성 증가가 예상된다.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1분기 금융비용은 전년 동기절반 가까이 감소한(-45.5%) 67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 증가와 금융비용 감소로 이자보상배율은 2를 달성해 실적 성장세로 진입했다.
 
지난해 1분기 자산매각에 따른 매각차익 발생으로 인해 전년 동기세전이익과 순이익은 하락했다.
 
한편 이란제재 해소 및 이란 화장품 사업 진출로 부진했던 무역부문에서의 향후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란 화장품 사업은 이란 현지 유통회사와 한국 화장품 제조업체 사이 함작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건설부문의 신규수주 증가로 인해 건설부문의 매출증가와 영업이익 개선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것이며, 여기에 수입차 유통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무역사업부문의 이란신규 화장품 사업 등으로 향후 실적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회사의 차입금 감소와 금융비용 절감으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으로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순이익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