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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비톡'이용한 모임 서비스 '위비클럽' 출시

[KJtimes=이지훈 기자]우리은행은 모바일메신저인 '위비톡'을 이용한 모임 서비스인 '위비클럽'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위비톡의 '모임'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회원초대와 메뉴 관리, 사진·파일 게시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여기에 모바일 전문은행 서비스인 '위비뱅크'의 금융 서비스를 추가로 탑재한다.

 

1단계로 현재의 모임 기능을 제공한 뒤 7월에 2단계 '금융클럽' 버전을 통해 회비관리, 금융상품 공동구매, 금융정보 공유 등의 기능을 추가한다.

 

이어 9월에는 3단계 서비스인 '이종클럽' 버전에 현재 개발 중인 '위비마켓'을 연계해 회원 간의 물품 공동구매 등의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우리은행의 금융 부문 강점을 토대로 커뮤니티, 쇼핑, 투자, 사회공헌 등을 아우르는 고객중심의 생활밀착형 종합금융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