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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사회봉사 활동 ‘팔 걷어붙이다’

전사적 봉사활동…청소년‧다문화 대상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 펼쳐

[KJtimes=서민규 기자]“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과 우리 사회 새로운 계층으로 부각되는 다문화관련 사회공헌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사회적 이슈와 부합하는 사회공익 부문에도 꾸준한 활동을 펼침으로써 KB금융그룹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을 정립해 나아갈 계획이다.”


KB금융그룹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회봉사활동에 팔을 걷어붙여 눈길을 끌고 있다.


9KB금융그룹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 청소년과 다문화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KB 금융 사회공헌의 달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계열사 임직원 14000여명이 참여한다.


우선 오는 20일과 21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 200여명과 계열사 임직원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하는 ‘KB 레인보우 사랑캠프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KB의 사회공헌 핵심분야인 청소년다문화 가정에 경제금융교육 및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실시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뿐만 아니다. 각 계열사별 사회공헌 활동도 눈에 띈다. KB국민은행은 영업점 및 본부부서가 자체적으로 사회공헌의 날을 정해 지역복지시설 방문, 외국인근로자 무료 진료, 소외 지역 세탁 및 급식 봉사활동 등 임직원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KB국민카드는 다문화 아동과 청소년 캠핑문화 체험 지원 및 KB 사랑담은 쿠키 만들기, 독거노인 마음 잇는 봉사 등을 진행한다. KB손해보험에서도 미혼모 아동 양육물품 지원 및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 KB희망 바자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KB투자증권, KB생명보험,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저축은행, KB부동산신탁, KB인베스트먼트, KB신용정보, KB데이타시스템도 청소년 학습지도를 통한 꿈 드림 사업, 해외이주여성 민속촌 나들이, 드림 카네이션 전달 및 한강시민공원 정화활동 등을 실시한다.


한편 사회공헌의 달 캠페인은 지난 2010KB금융그룹 소속 모든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의지를 되새기고 모든 계열사 임직원이 하나되어 더 큰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시행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