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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모바일로 저렴하고 빠르게 해외송금 하세요”

모바일 KB ACCOUNT-FREE(무계좌) 해외송금 서비스 선보여

[KJtimes=서민규 기자]“수취인 이름만 알면 OK! 24시간 365일 모바일로 저렴하고 빠르게 해외송금 하세요.”


KB국민은행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신속하게 해외송금을 할 수 있는 모바일 KB ACCOUNT-FREE(무계좌)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9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해외 수취인의 은행계좌가 없어도 수취인 이름만 알면 36524시간 언제든지 해외송금을 할 수 있다. 송금한도는 1일 최대 7000불 이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환율우대도 50%를 적용 받는다는 점이다. KB스타뱅킹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쉽게 송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9000여대 ATM과 영업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의 장점은 송금시간이 해외제휴기관의 영업시간 이내이면 10분 안에 송금 대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해외 중계은행을 거치지 않고 KB국민은행의 자체 외화결제 전용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게 KB국민은행의 설명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규 서비스를 통해 송금인은 영업점 방문시간과 해외송금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수취인은 은행 계좌가 없어도 빠르고 편리하게 송금을 받을 수 있다앞으로도 송금 받을 수 있는 현지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고객 중심의 더 나은 외환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서비스를 통해 송금 가능 국가는 8개국(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캄보디아, 뉴질랜드). 현지 제휴은행의 영업점, 전당포, 편의점 등 20만여개 네트워크에서 송금번호, 성명 정보만 있으면 즉시 현지통화로 수령할 수 있다. 특히 베트남, 캄보디아, 뉴질랜드 3개국은 KB국민은행 국외점포에서도 수령이 가능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