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국민연금공단-흥사단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kjtimes=정소영 기자]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수민)와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상임대표 송준호)가 지난 10일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렴교육 및 캠페인 등 청렴실천활동 강화 청렴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컨설팅 등 상호협력 청렴도 제고를 위한 상호간 정보제공 등이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청렴역량 강화 및 부패취약분야를 개선해 청렴문화 확산 및 청렴공공기관을 구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청렴정책과 사업추진에 서로 협력하고 공동보조를 맞추게 된다. 또한, 국민연금공단의 노후준비서비스(교육) 제공 등 양 기관의 주요사업에 대한 교류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송준호 상임대표는 흥사단의 투명사회운동 노하우를 국민연금공단에 제공해 공단이 가장 깨끗하고 청렴한 기관이 되는데 일조하겠다고 했다.
 
이수민 국민연금 서울북부지역본부 본부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반부패청렴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는 등 한 단계 더 높은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