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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문어는 육각수 조성환 "노래가 하고 싶었다"

[KJtimes=이지훈 기자]복면가왕 어장관리 문어발은 육각수 조성환이었다.

 

1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어장관리 문어발램프의 요정이 맞붙어 노라조의 슈퍼맨을 열창했다.

 

이날 조장혁은 문어에 대해 뒤지지 않는 폐활량과 에너지를 지녔다고 말하면서도 음이탈을 지적했다. 이어 판정단은 램프를 김경호로 추정했으며 문어는 몸매로 보아 조세호라고 예상했다.

 

문어발은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고 싸이의 예술이야를 열창하며 정체를 드러냈다. 그는 바로 육각수 조성환이었다.

 

이날 조성환은 오랜 공백기의 이유를 밝혔다. 조성환은 "히트곡 하나로 어떻게든 연명하려고 한 제 자신이 싫더라. 그래서 안 되겠다, 가장 중요한 내 자신을 뜯어 고쳐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성환은 "공장도 가고 열심히 살았다. 그러니 다시금 또 노래가 하고 싶더라. 이게 음악이다 생각했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