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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운빨로맨스' OST 참여...황정음 오열 장면에 삽입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박혜수가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두 번째 OST 주자로 참여했다.

 

<운빨로맨스> 측은 “1회분에 삽입됐던 OST Part 2-슬픈 인연이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26() 정오 공개 된다고 밝혔다.

 

<운빨로맨스>는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황정음)와 수식 및 과학의 세계에 사는 공대남자 제수호(류준열)의 로맨틱 코미디를 그려낸 드라마로, 첫 회부터 두 주인공이 엄청난 케미를 발산하며 '믿고 보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며 더욱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앞서 발표된 첫 OST '찌릿찌릿'에 이어 두 번째 OST '슬픈 인연'이 지난 1회 황정음의 애절한 오열 장면에 삽입돼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리며 시청자들의 문의가 쇄도한 노래이기도 하다.

 

박혜수가 부른 OST '슬픈 인연'은 가수 나미의 슬픈 인연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극중 심보늬의 상처와 추억을 동시에 담아내 회를 거듭할수록 보늬의 심리를 대변하는 메인 테마 곡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