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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메이저리그 첫 홈런 작렬

[KJtimes=이지훈 기자]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터뜨렸다.

 

김현수는 30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4-4로 맞선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불펜 제프 맨십의 시속 148(92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월 솔로포를 폭발했다.

 

메이저리그 1호 홈런이다.

 

앞서 1회초 무사 1루의 첫 타석에서는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의 6구째 시속 148(92마일)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3-0으로 앞선 2회초 21루에서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6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으로 돌아오지는 못했다.

 

김현수는 4-3으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댄 오데로의 4구째 시속 145(90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는 7회말 조이 리카드로 교체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