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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임직원 애장도서를 기증해요”

‘사랑의 책나눔-두번째이야기’ 캠페인 실시

[KJtimes=서민규 기자]“책으로 가득해지는 작은 도서관, 임직원 애장도서를 기증해요.”


KB국민은행이 경기도 안산 초지 작은도서관에서 사랑의 책 나눔두번째이야기캠페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8KB국민은행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기증한 도서와 신간 아동도서 등 총 7777권의 도서를 작은도서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선 초지 작은도서관 독서모임 회원들을 대상으로 KB국민은행 자산관리세미나 및 상품설명회도 가져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작은도서관에서 책과 친해지고 잠자는 상상력을 깨울 수 있도록 3232권에 달하는 신간 아동도서도 함께 준비했다올해 하반기에는 3000여권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이번 기증도서와 신간도서 총 7777권은 2008년부터 KB국민은행이 후원해 조성된 전국 55‘KB국민은행 작은도서관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랑의 책 나눔두번째이야기캠페인은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이 평소에 감명 깊게 읽은 도서를 작은도서관에 기증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지난 5월 한 달간 임직원들이 모집한 도서는 4545권에 달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