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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멘토들과 함께 진로 설계해요”

청소년을 위한 진로 멘토링 ‘꿈꾸는 大路’ 시즌 4

[KJtimes=서민규 기자]“지속적으로 미래 주역인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


신홍섭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의 일성이다. 신 대표는 지난 15일 청주시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충북지역 중고등학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KB스타즈 여자농구단과 함께하는 진로멘토링 꿈꾸는 대로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KB국민은행 꿈꾸는 대로는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해 온 토크형 진로콘서트다. 청소년의 자기 주도형 진로개발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교육부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방 농산 어촌 학생들을 위한 진로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 3번의 서울 행사에 이어 청주 등 지방 지역에서도 청소년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열린 1부 행사는 청주를 연고지로 하는 KB스타즈 여자농구단 전원이 참석해 청소년들과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부는 김제동씨가 멘토로 나와 사람이 사람에게라는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과 직업 및 진로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