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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A+ 유지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 “향후 12~18개월 동안 재무 건전성 유지” 예상

[KJtimes=서민규 기자]삼성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으로 제시됐다.


16일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지속했다.


피치는 삼성전자의 앞선 기술력과 시장 주도적 지위, 잘 분산된 사업 포트폴리오 등이 회사 내 현금흐름 변동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강력한 현금 창출력을 통해 향후 12~18개월 동안 재무 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피치는 다만 삼성전자의 모바일부문 이익이 회복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전세계 모바일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저가 핸드폰 제품과의 차별화가 어렵다고 내다봤다는 게 그 이유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모바일부문 이익은 장기적으로 한자릿수에 그치게 될 것이라고 피치는 지적했다.


그러나 피치는 갤럭시S7S7엣지 등 신제품 출시가 지난해 2분기부터 삼성전자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 올해부터 매출과 영업이익 등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