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우호 기자] 롯데렌터카(구. kt금호렌터카)의 차량관리전문가들이 장마철 차량관리법과 안전운전 방법을 조언했다. 올 여름 장마가 오는 19일 남부지방부터 시작돼 20~21일쯤 서울 및 중부지방까지 상승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른 것이다.
장마철 차량 필수 점검 사항으로 우선 와이퍼 점검을 들었다. 와이퍼는 장마철 시야 확보를 위한 필수품이다. 일반적으로 와이퍼의 수명은 6개월에서 12개월로 보지만 작동 시 소음이 발생하거나 얼룩이 생기고 물이 잘 닦이지 않을 때는 사용기간과 관계없이 교체를 권했다.
타이어 점검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타이어는 우천시 노면의 마찰력과 접지력이 떨어지는 수막현상으로 긴 제동거리로 이어져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타이어의 공기압을 10% 올려주면 수막현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타이어 마모 상태도 체크 사항이다.
차량 내외부의 온도 및 습도의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김서림도 안전운전 위험 요소다. 사전에 에어컨 및 열선을 점검해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시중에서 판매되는 김서림방지제를 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조장치 송풍을 전면 유리에 최대로 틀어 습기를 없애는 방법도 있다.
한편 장마철 차량고장 및 사고로 인해 차량을 사용하지 못하는 난감한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보험대차 서비스를 이용해 불편함 없이 차량을 이용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