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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시중은행 금리인하 대열 ‘합류’

20일부터 수신·여신금리 동시에 ‘하향조정’

[KJtimes=서민규 기자]“"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수신뿐만 아니라 고정금리 여신금리도 동시에 인하했다.”


신한은행이 수신과 여신 금리를 동시에 내렸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잇따르고 있는 시중은행의 금리 인하 대열에 합류한 모양새다.


2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정기예금 등 수신금리 상품의 금리를 이날부터 연 0.1~0.35%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 기간에 따라 연 0.75~1.50%였던 신한S드림정기예금은 0.65%~1.25%0.1%~0.25%포인트 인하했다.


1.30%~1.50%이던 주거래우대적금의 금리도 1.05~1.25%0.25%p 떨어졌다. 다만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인 신한 새희망적금과 신한 미소드림적금, 신한 군인행복적금은 금리 인하 대상에서 제외했다.


뿐만 아니다. 고정금리 대출상품의 금리도 함께 내렸다. 이날 이후 신규, 연기, 대환 대출받을 때 적용된다. 새희망홀씨대출과 탑스 직장인신용 등 고정금리 가계신용대출의 금리는 각각 0.25%p씩 인하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