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이 이종업종인 크리스피크림도넛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점포 2호점을 개점했다.
지난 3월 금융권 최초로 풀바셋과 결합한 ‘카페 인 프랜치’에 이어 2호점으로 개점된 점포는 전체 60평 규모 중 은행 업무공간과 휴식공간 외에 도넛매장이 포함돼 있다. 칸막이를 통해 독립된 공간으로 꾸몄으며 은행을 방문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대출 등 일부업무를 제외한 모든 은행 업무이며, 영업시간은 기존 영업점과 달리 쇼핑몰의 고객 이용시간에 맞춰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비대면채널 등으로 고객의 금융서비스 채널이 다변화되는 추세에, 커피 또는 도넛과 같은 이종업종과의 콜라보레이션 점포는 오프라인 점포의 공간 활용성을 높일 뿐 아니라 찾아오는 고객수를 증가시켜 이(異)업종간 상호 영업기회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점포별 입점환경을 고려하여 다양한 업종과의 융합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점포 모델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