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이 서울보증보험과 연계한 은행권 공동 중금리대출 ‘우리 사잇돌 중금리대출’을 출시했다.
올해 1월 금융위에서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9개 시중은행에서 공동 출시한 대출 상품으로, 일정 급여·사업·연금소득이 있으며, 서울보증보증보험 보험증권 발급 대상 중 우리은행의 일정 심사를 충족한 고객이 대출 대상이다.
대출한도와 대출기간은 각각 최대 2000만원과 60개월 이내 원금 또는 원리금 균등분할상환대출이며, 대출금리는 금리우대 포함 상품출시일 현재 3개월 코리보 기준 최저 연 5.20%에서 최고 9.30%이다. 대출신청은 영업점 및 스마트뱅킹에서 가능하다.
우리은행의 ‘사잇돌 중금리대출‘은 자동으로 대출증빙서류를 확인하는 핀테크기술인 ‘모바일 스크래핑’을 적용해 스마트뱅킹에서 무서류, 무방문으로 24시간 365일 대출 신청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그 밖에 ▲비대면채널로 대출신청 시 0.2%p, ▲급여이체 시 0.1%p, ▲공과금/통신비 이체 시 0.1%p, ▲12개월동안 연체 없이 성실히 대출을 상환하는 경우 최고 0.3%p 등 다양한 우대조건에 따라 최대 0.6%p 금리우대도 가능하다.
우리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작년 5월 국내 최초 모바일전문은행인 위비뱅크에서 출시한 ‘위비모바일대출’의 축적된 노하우를 토대로 상대적으로 낮은 대출금리와 핀테크를 활용해 더욱 편리한 대출신청 프로세스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서 나가는 상품과 서비스로, 중금리대출 시장활성화와 서민들의 금리부담 경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