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진에어가 몸집을 키우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항공기 1대를 신규 도입해 보유 항공기를 총 21대(B737-800 18대, B777-200ER 3대)로 늘렸다. 게다가 나머지 7월 내 중대형 기종인 393석의 B777-200ER 기종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6일 진에어에 따르면 이번에 미국 보잉사에서 제작 직후 바로 인도해온 이 항공기는 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이다.
이 항공기의 특징으로는 기내에 최신의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를 적용해 더 넓은 수납공간과 기내 소음 감소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 승객 좌석에 개인 휴대 기기 등의 전원을 연결할 수 있는 콘센트도 장착해 기존 항공기 대비 쾌적함과 편의성을 높인 것도 또 다른 특징으로 눈길을 끈다.
진에어 관계자는 “올해 도입 완료한 B737-800 2대뿐만 아니라 지난해 도입한 동일 기종 4대까지 총 6대 모두 신규 제작 및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를 적용한 항공기”라며 “이번에 도입한 21호기 B737-800 항공기는 7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해 서비스할 예정이고 앞으로 새 항공기로 더욱 안정적인 운항과 고객 편의 제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