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KB국민은행, 특성화고 학생 초청 진로체험교육 실시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 지난 12일 여의도 본점에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서울고용노동청 서울고용센터와 연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금융인으로의 진로를 꿈꾸는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 1학년 학생 20명을 초청해 은행 소개 및 영업점 현장 체험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또한 금융인이 되기 위한 취업 특강을 진행하는 등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학교 관계자는진로지도가 절실히 필요한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이번 KB국민은행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매우 큰 도움이 됐다앞으로도 KB국민은행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재능기부를 통해 매년 10만여명 이상에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 설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금융감독원 11교 금융교육뿐만 아니라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 특성화고등학교 진로지도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