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팅크웨어가 국내외 블랙박스 수요증가세 대응을 위해 2020년까지 현재 광명시에 있는 공장을 충청도로 이전한다.
19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충청북도·충주시와 함께 공장이전을 위한 투자협약을 이날 오전 10시께 팅크웨어 이흥복 대표이사와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 김학철 도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외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청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팅크웨어는 투자계획 이행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충주시는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팅크웨어는 향후 국내외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 수요 증가세에 대응하고, 생산 라인을 효과적으로 개편하기 위해 공장과 물류 센터를 충주시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대한민국 교통・물류 중심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서충주 신도시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에 새롭게 자리 잡는 팅크웨어는 2020년까지 5년간 지속적인 투자 계획으로 부지 29,760㎡, 건축면적 1만㎡ 규모로 광명시에 있는 공장을 이전해 지역주민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건설업체 참여 및 지역 생산자재·장비 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업난 해소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팅크웨어 이흥복 대표이사는 “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생산 인프라와 최적의 물류 교통이 구축되어야 한다”며, “충청북도, 충주시와의 투자협약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박스 및 내비게이션 1위 브랜드 ‘아이나비’로 시장을 선도해나가는 팅크웨어는 최근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10여개의 국가에 블랙박스 제품이 진출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