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이광구 우리은행장, 해외현지 우수직원 61명 초청행사 가져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 www.wooribank.com)은 서울시 중구 소공로 소재 본점에서 해외 현지 우수직원들을 초청한 ‘2016 글로벌 루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루키 프로그램은 은행의 핵심가치와 경영전략을 해외 현지직원에게도 전파하고 직무연수를 통한 영업력을 높이기 위해 2001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실시한 이래 현재까지 총 1000 여명의 현지직원이 참가한 해외직원 연수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는 기존 한국문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개편해 핵심업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진출 국가 중 17개국에서 선발된 우수직원 61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78일간 실시한다.
 
특히, 우리은행은 올해말 400개 이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가 확대될 예정이어서 영업력 확대를 위한 직무연수와 함께 규정교육을 통한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우리은행에 대한 소속감을 제고하기 위한 로열티 강화프로그램도 진행하였다.
 
이날 현지직원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이광구 은행장은 “117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가진 우리은행이 현재는 대한민국의 핀테크를 선도하는 대표은행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세계 24개국, 216개 해외네트워크 등 국내은행 중 가장 많은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금융그룹으로서 현지직원 모두가 글로벌 영업의 최전선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7월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국제부를 글로벌전략부와 글로벌영업지원부로 분리 확대해 해외 영업확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해외점포에 대한 내부통제 및 지원업무를 강화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