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우호 기자]매일유업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우유 2만4000여개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에 쓰인 우유는 매일유업이 지난 6월 13일부터 이번 달 17일까지 진행한 #우유원샷 릴레이 캠페인으로 모였다.
이 캠페인은 참여자와 동일한 수의 아이들에게 우유를 기부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참여자는 총 3493명으로, 어린이 3493명이 7일간 마실 수 있는 총 2만4456개의 우유가 기부됐다.
매일유업이 이날 전달식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한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모두 사용될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우유원샷 캠페인은 유당불내증 등 다양한 이유로 우유를 멀리한 소비자들도 우유를 즐길 수 있고, 우유의 가치도 재발견하게 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것은 물론 기부 문화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 것 같아 뜻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