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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진 PD 보낸 1박2일 시청률 1위...'로이킴' 복면가왕 2위

[KJtimes=이지훈 기자] "그동안 능력 이상의 대우를 받았습니다. 26개월이 지나다 보니 이제 새로운 사람이 힘을 보태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2'은 마지막 촬영에 나선 유호진 PD가 프로그램의 상징 격인 입수로 작별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방영했다.

 

건강 등의 문제로 한 달간 휴가를 떠났던 유호진 PD는 자신의 공백기간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했던 유일용 PD에게 프로그램을 넘긴다.

 

'12'을 떠나지는 않지만, 촬영 현장에 나가지 않고 팀의 일원으로 편집 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출연자만큼이나 제작진도 카메라 앞에 모습을 많이 드러내는 '12'의 특성상 프로그램의 색깔도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12'의 시청률은 15.7%로 이번에도 일요일에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시청률 12.3%로 뒤를 이은 MBC TV '일밤-복면가왕'2연속 가왕 자리에서 내려오는 '로맨틱 흑기사'의 정체를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