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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청소년용 ‘2배’ 데이터 요금제 'Y틴' 선보인다

EBS데일리팩ㆍ지니팩 등 콘텐츠 구매도 데이터로

[KJtimes=장우호 기자]KT‘Y24요금제에 이어 이번에는 청소년을 위한 ‘Y틴 요금제을 출시해 청소년 고객 만족도 향상에 나선다.

 

3KT에 따르면 ‘Y틴 요금제는 크게 ‘2배 쓰기바꿔 쓰기로 구분된다. ‘2배 쓰기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데이터를 2배로 사용할 수 있고, ‘바꿔 쓰기는 매월 제공 데이터로 음악, 교육 콘텐츠를 구입해 무료 이용할 수 있다.

 

Y틴 요금제는 20(1400MB), 27(2000MB), 32(3000MB), 38(4700MB+최대 400Kbps 속도제어 무제한) 4종류로 출시된다. 모든 요금제에서 문자 1 200건을 제공하고 음성은 기본 제공된 알에서 이용량에 따라 차감된다.

 

Y틴 요금제의 명칭은 실제 고객이 납부하는 금액인 부가세 포함 월정액을 기준으로 해 고객이 생각하던 금액과 실제 납부하는 금액이 달라지는 것을 방지했다.

 

Y틴 요금제이용자들은 ‘2배 쓰기를 설정해 최대 2Mbps 속도에서 데이터를 최대 2배로 이용할 수 있다.

 

2배 쓰기를 설정하면 데이터 제공량은 변하지 않지만, 실제 사용 데이터의 절반만 차감돼 제공 데이터의 2배까지 이용할 수 있다. ‘패밀리박스를 통해 가족에게 공유 받은 데이터나 쿠폰으로 등록한 데이터도 모두 ‘2배 쓰기로 설정해 이용 가능하다.

 

바꿔 쓰기는 요금제에 매월 제공되는 기본 제공량을 일정 차감해 EBS데일리팩(600MB 차감), 지니팩(300MB 차감), My time plan(500MB 차감), 음성 매일 10시간(2200MB 차감)과 같은 유료 서비스를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은 “Y24 요금제는 현재 가입자 17만명을 돌파하는 등 대상 연령대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Y틴 요금제 역시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