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우호 기자]KT가 ‘Y24요금제’에 이어 이번에는 청소년을 위한 ‘Y틴 요금제’을 출시해 청소년 고객 만족도 향상에 나선다.
3일 KT에 따르면 ‘Y틴 요금제’는 크게 ‘2배 쓰기’와 ‘바꿔 쓰기’로 구분된다. ‘2배 쓰기’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데이터를 2배로 사용할 수 있고, ‘바꿔 쓰기’는 매월 제공 데이터로 음악, 교육 콘텐츠를 구입해 무료 이용할 수 있다.
Y틴 요금제는 20(1400MB), 27(2000MB), 32(3000MB), 38(4700MB+최대 400Kbps 속도제어 무제한) 4종류로 출시된다. 모든 요금제에서 문자 1일 200건을 제공하고 음성은 기본 제공된 알에서 이용량에 따라 차감된다.
Y틴 요금제의 명칭은 실제 고객이 납부하는 금액인 부가세 포함 월정액을 기준으로 해 고객이 생각하던 금액과 실제 납부하는 금액이 달라지는 것을 방지했다.
‘Y틴 요금제’ 이용자들은 ‘2배 쓰기’를 설정해 최대 2Mbps 속도에서 데이터를 최대 2배로 이용할 수 있다.
‘2배 쓰기’를 설정하면 데이터 제공량은 변하지 않지만, 실제 사용 데이터의 절반만 차감돼 제공 데이터의 2배까지 이용할 수 있다. ‘패밀리박스’를 통해 가족에게 공유 받은 데이터나 쿠폰으로 등록한 데이터도 모두 ‘2배 쓰기’로 설정해 이용 가능하다.
‘바꿔 쓰기’는 요금제에 매월 제공되는 기본 제공량을 일정 차감해 EBS데일리팩(600MB 차감), 지니팩(300MB 차감), My time plan(500MB 차감), 음성 매일 10시간(2200MB 차감)과 같은 유료 서비스를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은 “Y24 요금제는 현재 가입자 17만명을 돌파하는 등 대상 연령대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Y틴 요금제 역시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