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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김유정 포스터 공개 '역대급 로맨스 예고'

[KJtimes=이지훈 기자]KBS2 새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박보검과 김유정은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 극본 김민정, 임예진, 제작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에서 츤데레 왕세자 이영 역과 사랑스러운 위장 내시 홍라온 역을 맡았다.

 

4일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일러스트를 뚫고 나온 것 같은 보유커플의 캐릭터 싱크로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보검은 궁중의 격식이 묻어나는 근엄함부터 열아홉 청춘의 장난기, 까칠한 성격까지 있는, 지금까지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왕세자 캐릭터를 연기한다.

 

김유정은 고운 빛깔의 한복을 입고 단아한 자태를 선보였다. 김유정은 여자의 몸으로 내시에 합격, 궁 밖에서 악연을 쌓았던 왕세자 이영과 재회하는 라온을 연기한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측불가 궁중 로맨스. '연애의 발견' 김성윤 PD'태양의 후예' 백상훈 PD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