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즌 4호 홈런을 터트렸다.
김현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했다.
1회말과 4회말 두 타석 연속 텍사스 선발 A.J. 그리핀에게 삼진을 당한 김현수는 6회말 날카롭게 방망이를 돌렸다.
2-4로 뒤진 가운데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현수는 그리핀의 초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시즌 4호 홈런으로 연결했다.
김현수의 타구는 텍사스 우익수 추신수의 머리 위를 훌쩍 넘어가 관중석에 떨어졌다.
김현수의 홈런은 지난달 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35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