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현대제철, ‘해피예스’봉사단 8기 발대식 '사회공헌활동 다짐'

[kjtimes=최태우 기자]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가 지난 3일 발대식을 겸한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지난 2009년 출범한 해피예스는 올해로 8기를 맞았다.
 
83일부터 5일까지 23일의 일정으로 용인 씨닝리더십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봉사활동 소양교육을 비롯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견학 등으로 진행됐으며 해피예스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 봉사단이 행사에 참가했다.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는 해마다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봉사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으로, 올해는 기존에 진행하던 노력봉사에 업사이클링(up-cycling)1)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해피예스 8기 봉사단원들은 이번 여름캠프에서 현수막 에코백, 포장재 필통, 나무 옷 등의 제작법을 교육받고 체계적인 업사이클링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상규 현대제철 전략기획본부장 전무는 해피예스 8기 발대식에서 해피예스 활동을 통해 어려운 주위를 돌보고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새롭게 선발된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는 소외 계층에 대한 대학생들의 자발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출범했으며, 해마다 대학생 100명을 선발해 지금까지 700여명의 대학생들이 봉사단으로 활동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